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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미쁘사(고린도전서 10:1-13)

    

 

     사무엘하 13-19장

 

하나님은 미쁘사, 고전 10:1-13, 510장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로 골치 아픈 교회였습니다. 

당시 고린도라는 도시는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경제가 잘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이나 인천과 같습니다. 외국과의 무역이 성했기 때문에 외국선원들이 고린도에 머물며 피로를 풀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적으로 문란하였고 우상숭배가 심하였고 윤리 도덕적으로 

황폐한 도시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어선을 보면 용왕님께 빈다고 보통 부적이나 동태머리를 붙여 놓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도시에 살던 고린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를 세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열정적으로 기도하자 방언과 예언, 통역과 치유 등 성령의 여러 가지 은사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은 여전히 믿기 전의 우상 숭배를 그대로 지속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열심 있는 성도들인데, 교회 문턱만 넘으면 세상 불신자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살았습니다. 

이런 신앙의 위기 가운데 사도 바울이 부모의 심정으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권면의 편지를 쓴 것이 바로 고린도전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힘들게 인생을 살아가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권면을 합니다. 1절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하면서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언급합니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며 

어느 누구도 맛보기 힘든 신령한 체험을 누린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상 숭배에 물들었고, 하나님을 시험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 대부분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특별히 선택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광야와 같다고 하는데 그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길 없는 사막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해주셨고, 낮의 뜨거운 태양과 밤의 추위를 피하게 해주셨습니다.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기적적으로 건너게 해 주셨습니다. 

3-4절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신령한 음식은 매일 내린 만나였습니다. 

신령한 음료는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5절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하였지만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 

매일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인생은 여전히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분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믿음의 대열에서 떨어져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이는 무엇입니까? 같은 어려움을 겪어도 세상의 어려움을 바라보고 그것을 묵상하는 사람들은 절망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과거를 거울삼아 믿음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것을 주문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세 가지 태도를 본문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람은 과거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9:62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사람은 습관이 좋아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습관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성공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 부지런하게 됩니다.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해 집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면 수시로 기도하고 힘을 얻습니다. 

성경을 보는 습관을 가지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원망하는 습관을 가지면 받은 축복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이 그것을 경고 하고 있습니다. 7-10절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7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사람은 답답해지면 신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보세요. 신을 찾을 때 어떻게 찾느냐 습관대로 찾습니다. 

무당을 찾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꼭 무당을 찾아 갑니다. 

절을 찾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절을 찾아 갑니다. 

하나님을 찾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은 꼭 토정비결을 봅니다. 왜 보느냐 하면 심심해서 본데요. 심심하면 성경을 보지 왜 토정비결을 봅니까?

습관이 잘못 된 겁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긴다고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송아지를 보고 너희를 애급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한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더욱 진노하신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우상을 섬기면 안 됩니다. 

 

2, 방탕과 음란의 습관에 빠지면 안 됩니다. 

이런 습관에 빠진 자들이 하루에 23000명이 죽었습니다. 

성도는 거룩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25장을 보면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이라는 거짓 선지자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발람의 입에서는 축복만 나왔습니다. 이에 발락이 노하여 위협하니까 저주는 안하지만 저주 받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그 방법은 아름다운 여자들을 뽑아 고운 옷을 입혀서 축제를 벌이고 거기에 이스라엘 남자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고, 제물을 먹게 하고,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술을 마시게 하다가 간음을 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방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계략은 적중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시커멓게 그을린 여자들만 보다가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나긋나긋하게 잘 빠진 여인들을 보고 그만 눈이 뒤집힌 것입니다. 술이 들어갔겠다. 예쁜 여자들이 유혹하겠다. 그만 음행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일로 하나님이 진노하시어 염병으로 23000명이 죽습니다. 

거룩함을 잃으면 죽습니다. 

성도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3. 시험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9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 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 하지말자. 

시험 한다는 것은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의심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며, 하나님의 약속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믿지 않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순종이 없습니다. 

매사가 삐딱합니다. 그래서 사사건건 시비입니다. 고기를 내 놓아라 시비하고, 마실 물이 없다 시비하고 길이 너무 험하다 시험하고 그 결과로 그들은 불 뱀에 물려 죽습니다. 

여러분 원래 광야에는 불 뱀과 전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뱀들을 발로 밟고, 전갈도 발로 누르면서 걸어가게 하셨습니다(시편 91: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그들이 시험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따라갈 때는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보호가 떠난 것입니다. 

이것이 광야의 불 뱀 사건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세요. 

그러면 이 세상에 아무리 많은 뱀과 전갈이 있어도 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뱀에 물려 죽게 된 자들이 다시 사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장대에 달린 구리 뱀을 바라보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순종하고 바라본 자는 살아났습니다. 

 

4. 원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10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원망의 습관은 사람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습관입니다. 

어려서부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평생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사건건이 원망으로 습관을 들여 놓으면 평생 불행한 인간이 되고 맙니다. 

내가 말 한대로 하나님은 내 인생의 밭에 씨를 뿌려 주십니다. 

감사하면 감사의 씨를 뿌려 주시고 원망하면 원망의 씨를 뿌려 주십니다. 

결과는 뿌린대로 거둡니다. 그래서 원망의 습관을 가지면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길을 들이세요. 저절로 내 마음에서 내 입에서 감사합니다. 하는 소리가 나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원망이 끊어지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지녀야 할 두 번째 태도는 현재의 축복과 영광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보다 성공한 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연애에 성공하여 결혼에 골인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연애하는 것보다 훨씬 힘듭니다. 

‘이제 내 사람이 됐으니까.’ 라고 방심하면 금방 문제가 생깁니다. 

‘이만하면 되었다’ 라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령한 은혜를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바다를 육지같이 건넌 민족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물 한방울 얻을 수 없는 사막에서 바위를 쳐서 물을 먹은 사건들.

먹을 것이 다 떨어졌을 때,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내려주신 사건들

오직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광야를 지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도착하였습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12절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이루셨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방심하지 않기 위해 오늘의 축복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마지막 태도는 시험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13절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승자의 조건은 타고난 재능이나 높은 지능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누구를 바라보느냐가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잠언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문제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해결자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고, 그분만을 의지하십시오.

문제를 보고 고난을 묵상하면 인생은 고통스러워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 위에 계시는 고통 위에 계시는 여호와 만을 바라보는 자는 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새하늘 교회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 안에 머무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 안에 거하는 한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믿음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이겨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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