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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가 골짜기(역대하 20:12-26)

   

 

      그리스도인치고 신앙생활을 잘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갖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그만 신앙적인 방법보다는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봅니다. 

어찌하여 선택의 순간에 결단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마는 것일까요? 

눈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데 눈뜨면 이성적인 생각이 나를 사로잡기 때문에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옛 상태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신앙 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변화되지 못하니까 하늘 나라를 침노해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순례의 길로 비유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살아갈 때 중요한 것은 어떤 길로 걸어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길로 걸어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아마 쉽고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Shortcut)을 원하실 겁니다. 

그런데 지름길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 가려면 ‘하나님의 지름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인간들과는 다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들은 항상 평탄대로를 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돌아가는 길, 고달픈 길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 적당한 고난이 있는 길이 안전한 길이라는 겁니다. 

신앙 생활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내 생각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따라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다름아닌 믿음입니다. 왜? 믿음이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광풍을 만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요구했던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말로만 믿는 믿음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 보여주는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어부이지만 예수님은 자기의 경험과 지식과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광풍을 잠재울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내 경험, 내 지식,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으십니까?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건강의 광풍, 인간 관계, 돈문제의 광풍.

신앙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 사변적이지 않고 현실적.

어떤 크기, 어떤 종류의 광풍이든지 하나님은 그것을 잠잠케 하십니다. 

믿음이 이깁니다. 그런데 믿음은 훈련 받아야 자랍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의 훈련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의 십일조.

 

오늘 읽은 본문은 암몬과 모압의 연합군이 큰 군사를 이끌고 남왕국 유다를 침공해 들어왔을 때 여호사밧이 지혜롭게 해결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온 백성들과 함께 회개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간구한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온 백성과 함께 성전에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12절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함께 따라하겠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러분도 위기 앞에서 주만 바라보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인간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데서 옵니다. 

사탄 마귀는 우리들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기를 원하고 그렇게 조정하고 

유혹해 나갑니다. 왜? 멀어지면 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이 얼어붙고 두려워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빼먹고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서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자기도 모르게 하나 둘씩 얼어붙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삶이 얼어붙으면, 무슨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발버둥을 쳐야,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줄 압니다. 

하지만 믿는 우리에게는 그 해결은 바로 하나님과의 거리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봄철에 눈이 녹듯이, 삶의 모든 문제들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더 가까이 나아가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73:28) 했습니다. 

하나님과 친근한 거리에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솟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말씀의 교제가 있고, 예배를 통한 만남이 있을 때, 그 사람은 용기백배합니다. 

그를 괴롭히던 삶의 문제가 녹아내리기 시작하게 됩니다.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여호와의 영이 야하시엘에게 임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뜻을 야하시엘이 대언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가 응답.

 

오늘 성경은 우리들에게 위기 앞에서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15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야훼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전쟁의 성패는 군사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사무엘상 17:47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그의 편이 되어주셨기 때문에 다윗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17절에서도 놀라운 고백을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을 읽습니다. 하나님은 반복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Confront! 나가 그들과 마주치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싸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왜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싸워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런 확신이 있길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자꾸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를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부딪치고 직면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위기가 닥쳐왔을 때 두려움이 오면 기도하셔야. 370장 2절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우리는 날마다 눈뜰 때마다 선택을 하게 됩니다.

믿음이냐, 세상이냐 

오늘도 여러분이 세상을 택하면 두려움 속에서 하루 종일 불안과 염려와 걱정가운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믿음을 선택하면 확신과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0절 말씀입니다. 2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야하시엘을 신뢰해야 합니다. 

“저 사람 말을 우리가 어떻게 믿어요?” 그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러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야하시엘을 신뢰한다는 것은 곧 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배에 나올 때 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설교자의 말을 신뢰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때로는 설교자의 부족함과 단점도 보일 수 있습니다. 왜? 설교자도 인격적으로 아직 미숙하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보기보다 그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호와께 감사하셔야 합니다. 

2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쟁에 승리하려면 총과 칼이 있어야 하고 탱크가 필요하고 비행기가 필요한데 오늘 하나님의 전쟁 방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군대 앞에 거룩한 예복을 입은 성가대를 두어서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며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인간의 생각으로 바라볼 때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를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노래하는 사람들을 앞세워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압과 암몬 편에서 분열이 일어나서 서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그들은 아비규환에 빠지게 되고 서로 반목해서 자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들을 무찌른 후에 그 노획물들을, 전리품들을 거두는데 재물과 보화와 의복이 얼마나 넘치는지 무려 사흘 동안 거두어 들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골짜기를 찬양의 골짜기, 축복의 골짜기라고 했습니다. 26절.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고난의 골짜기가 찬양의 골짜기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새하늘 교회 교우 여러분!

여호와를 찬양하고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비결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사도행전에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모진 매를 맞고 지하 감옥에 갇혔는데 그들이 한밤중에 하나님을 향하여 찬송하며 기도할 때 옥문이 열리고 착고가 풀어졌지 않습니까? 여기에 바로 신앙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불평하기 쉽습니다. 왜 고난을 주시는지, 왜 어려움을 주시는지 자꾸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으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호와를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우리의 영성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되어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에서 승전가를 이어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디모데후서 3~4장, 디도서 1~3장, 빌레몬서

 

디모데후서 3장

1-9절 말세의 타락상과 거짓 교사 경계

7절 성령의 조명하심이 있어야

8절 얀네와 얌브레, 구약 성경에는 전혀 나오지 않으나

요나단 탈굼이라는 책에는 이들이 모세를 대적한 술객들로 언급되어 있다.

10-17절 경건한 성도에게 임할 고난과 이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에 착념해 배우라고 권면

 

4장

1-8절 목회자의 직무 수행 명령  2절

9-22절 바울의 개인적 부탁 및 이단 경계와 끝인사

 

디도서

로마 1차 투옥에서 풀려난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을 여행하던 중에 그레데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던 디도에게 보낸 편지

 

1장

1-4절 문안 인사

5-9절 장로의 자격

10-16절 거짓 교사 경계

12절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 그레데 출신의 에피메니데스

 

2장

1-10절 목회자의 바른 생활 지도 지침

11-15절 성도의 성화 및 목회자의 성도 신앙 교육 자세

 

3장 

1-11절 국가 권세자들과 불신 이웃에 대한 성도의 태도

5절, 10절

12-15절 맺음말

 

빌레몬서

1차 로마 투옥 중에 있던 바울이 골로새 교회의 성도인 빌레몬에게 보낸 

개인적 서신. 

빌레몬은 바울이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전도할 때 회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른 성도들에게 친절하였으며 그의 집이 예배 장소로 사용될 정도로 부유한 자. 

한편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노예로서 빌레몬의 재산을 훔쳐 도망친 자로서 로마에서 바울을 도와 복음 사역에 힘쓰는 자가 되었으나 그 당시 로마법에 의하여 다시 빌레몬에게 보내면서 오네시모의 안전을 부탁한 바울의 편지

 

1-7절 문안 인사와 빌레몬에 대한 감사 및 칭찬

2절 압비아는 빌레몬의 부인, 아킵보는 빌레몬의 아들로 추정

8-21절 오네시모를 위한 부탁 21절

22-25절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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