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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부흥 (에스겔 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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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등동물일수록 땅을 쳐다보고, 더 하등한 동물들은 땅속에서 기어다닙니다. 그러나 고등동물일수록 점점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쳐다봅니다. 

헬라 철학에서는 인간을 “안드로포스”라 하여,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믿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참 귀한 보배입니다. 믿음은 인간의 생각과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믿음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없는 것을 있게 하며,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이 귀한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늘 말 하는 ‘믿음’을 근본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구원받는 믿음과 하나님의 도움을 입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리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사건을 믿을 때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그 믿음이 없이는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을 지라도,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을지라도 구원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능력의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같이 한 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믿고, 똑같이 기도를 하고, 똑같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데 믿음의 체험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은혜의 체험은 우리의 믿음의 크기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은 평상시에 무슨 생각을 하며 마음에 무슨 영상(imagination)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영상을 그리는 사람은 성공적인 사람이 될 것이고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그런 영상을 그리는 사람은 패배적인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귀의 하는 일은 부정적인 환상을 보여주며 불안과 공포를 갖다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꿈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새롭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 기대하십니까? 

우리가 겨우겨우 사는 걸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기에 살았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망하여서 소망이 없고 민족의 앞날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이었습니다. 

다윗 언약 사무엘하 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언약 파괴자는 이스라엘 백성.

언약을 듣고 나면 자동으로, 출애굽해서도 40년, 여리고성, 아이성 전투. 

그때 하나님이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마른 뼈가 가득 찬 골짜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 뼈는 이스라엘 온 족속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참한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절망뿐이요, 죽음뿐이요. 허무함뿐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3절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른 뼈들이 어떻게 살아납니까? 

상식적으로 과학적으로 이성적으로 볼 때 절대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물으셨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이 소망이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네가 다시 회복될 것을 믿느냐?”

에스겔은 “주께서 아니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내가 문제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에스겔도 우리와 똑같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에스겔 자신에게는 능력이 없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행하신다면 아무리 마른 뼈라 할지라도 능히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40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너는 이 모든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말씀하였을 때 그는 귀도 없고 들을 수 없는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바로 믿는 사람에게만 허락하신 놀라운 선물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상황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소망이 사라졌고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회복 불가능한 상태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회복의 능력이 나타나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회복시키실 때 말씀을 통해 회복시킵니다. 

에스겔이 말씀을 대언하여 선포할 때 흩어진 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뼈들이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힘줄이 생깁니다. 뼈들이 살아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용기가 생깁니다. 결단력이 생깁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인생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 그 자체에 생명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죽은 것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공허와 어둠뿐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그러므로 말씀에 모든 문제 해결이 있는 줄을 알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통하여 뼈들이 소리가 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뼈와 저 뼈가 들어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생기는 없었습니다. 여러분 육신만 가지고 있다고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뼈에 가죽만 붙어있다고 산사람이 아닙니다. 

생기가 없는 육체는 고기 덩어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때 비로소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생기’는 히브리어로 ‘루아흐’라는 말인데 현대어 성경에는 living soul, 즉, 

생명의 영으로 번역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의 온전한 회복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삶의 부흥과 우리 새하늘 교회의 부흥도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으면 우리는 침체에 빠질 수 밖에 없고 골짜기의 뼈들처럼 아무런 역사도 이루지 못하는 나약한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성령은 능력을 부어 줍니다. 

성령은 마른 뼈와 같이 별볼일 없는 사람들을 강한 군사로 만듭니다. 

그리고 뼈들이 서로 연합할 때 그들은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가정에서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도 서로 연합하지 못하면 큰 군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끊임없이 가정과 교회를 분열시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 마귀는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분열시키려고 밤낮 쉬지 않고 방해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붙잡아주지 못하게 합니다. 

분열시키는 일이 마귀의 전문 사역입니다.

본문 7절에 보면 마른 뼈가 서로 연결될 때 소리가 났다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서로 연합되려면 소리가 나야 합니다. 

싸우는 소리가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소리,  

함께 찬양하는 찬송 소리가 나야 합니다. 

절간은 조용해야 하지만 교회는 찬양과 기도로 이어지는 잔치집.

 

사랑하는 새하늘 교회 교우 여러분!

이 시간 여러분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후로는 우리를 살리시는 능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모두 하나가 되기 바랍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의 살리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아 사단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어려운 환경을 정복해 나가는 당당한 하나님의 군사들이 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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