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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고,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이유는 21이라는 숫자가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 부부는 둘(2)이지만 하나(1)가 되어야 하고 계속 둘(2)로서 존재한다면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를 변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모든 게 다 변합니다.
여자가 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시작하더니 남자가 간호사가 되기도 합니다.
이 시대는 예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질서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가정의 영적 질서입니다.
세상의 불행의 시작은 가정의 파괴에서부터 일어납니다.
그래서 마귀는 가정을 파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가정적인 종교입니다. 창세기의 시작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창조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는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만드시고 두 사람을 한 가정 되게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같이 창조 역사의 마지막은 가정을 이루는 데 핵심을 두고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 생활에서도 부부간의 하나됨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가정일 것입니다. 가정은 힘을 충족 받는 곳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회사나 학교나 국가를 설립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만든 공동체는 가정과 교회 두 곳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와 가정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아담의 갈비뼈가 뽑혀진 다음에야 가정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일제 시대에 조선 사람들은 모두가 일본제국주의의 억압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고안해 낸 것이 술집과 유곽.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특히 어린이들은 이런 일본제국주의 탄압 아래서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어 우리 민족의 미래가 암담하기만 하였습니다.
치과 수술 후 집에서 쉬면서 본 영화 중에 귀향,
그래서 1923년 소파 방정환선생님이 어린이들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 넣기 위하여 어린이날을 제정하였습니다.
신명기 6장 4절 이하 본문을 보면 “들으라.”는 말이 있는데 히브리어로는
쉐마입니다. 이 ‘쉐마, 들으라’에는 유대인들의 신앙고백이 들어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믿고, 외우고, 이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5절을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입니다. 예수님도 십계명 중 제일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쉐마’는 성경전체의 요약이요 성경전체의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신앙을 누가 가르칩니까? 신앙교육의 교사는 바로 부모입니다.
이스라엘 신앙의 교육을 가르치는 첫 번째 교사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고 집에서 양육하는 부모입니다.
부모를 대신할 수 있는 선생님은 없습니다.
한국사회는 일류선생님한테 보내놓으면 다 된 것으로 생각하는데 착각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의 미래는 부모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최고로 유명한 학원선생님, 가정교사가 자녀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좋은 부모가 훌륭한 자녀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시편 127:3을 보면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식은 내 자식 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경건하게 키우라고 내 가정에 맡겨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나는 너의 육신의 부모이지만 너의 참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에게 빠져 가지고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키워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다가 결국 하나님 아버지도 모르고 육신의 부모도 모르는 망나니가 되고 말 때가 많이 있습니다.
송아지를 어릴 때 코를 뚫고 기를 꺽지 아니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어릴 때 방임해 버리면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속 썩이고, 사회가 원치 않는 사람으로 살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생각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는 교육이 별 효과가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삶 전체가 자녀를 가르치는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 링컨도 어머니로부터 받은 가장 위대한 유산은 성경이었다고 고백을 하고, 록펠러에게 “당신이 이런 부를 누리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기자가 물었더니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머니의 믿음의 재산인데 그 중에서도 온전한 십일조를 하라.
여러분은 자녀에게 무엇을 남기기를 원하십니까? 먼 훗날 어떤 부모로 기억되기 원하십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의 역할 중에 으뜸은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 입니다.
다윗의 감동적인 유언이 역대상 28장 9절에 나옵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다윗은 자기를 알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섬기던 하나님을 아들 솔로몬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 다음 세대들이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괴로움을 받는데 있어서 하나님께서 앞장을 서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사기 2: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이 말씀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 바로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이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한 것은 하나님께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신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13절에 의하면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풍요를 가져다 주는 신)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게 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겨야 더 부요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한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10절에 의하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교육의 부재 때문이었습니다.
즉 여호수아 시대 세대들이 자신들이 체험했던 하나님에 대해서 다음 세대들에게 교육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호수아 시대를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행하신 큰 일을 눈으로 직접 보았고, 자신들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구원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하신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3절과 같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경제적인 안정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멸하기를 원했던 가나안 족속들을 다 내어쫒지 않고 그들과 교류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후손들의 신앙교육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야지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킬텐데 내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교육시키지를 않습니다.
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그 결과 그 후 세대들은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였으며, 후세들은 본문 15절에 나타난 것처럼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에 의한 재앙으로 인하여 심한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죄를 짓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후에 하나님을 알아가게 된다면 이것처럼 소모적인 것은 없는 것입니다. 매 맞지 않고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참으로 현명한 처세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기 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참된 신앙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이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사회에 많은 문제가 일어나는가? 그 이유는 좋은 학교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로님, 집사님, 목회자 학원이냐? 교회냐?
사람들은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자녀들에게 공부를 시킵니다.
그 양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마음껏 산과 들을 뛰어 다니며 놀아야만 할 어린 아이 때부터 가방을 들고 이 학원 저 학원을 뛰어 다녀야만 합니다. 중, 고등학교를 들어가면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그와 같은 전쟁은 대학을 가도 끝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해도 끝나지 않습니다.
sky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 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수도 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법’에 대한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그 법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답답한 일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고 헛된 일에 분주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그러면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 투자하십시오. 그리고 자녀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십시오.
자녀에 대해서 지혜로운 사람은 자녀에게 돈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신앙을 물려주는 사람입니다.
사무엘 2:30에 보면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새하늘 청담 교회 교우 여러분!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을 한 번 깊이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믿음의 씨앗과 여정을 자손들에게 물려줌으로 우상이 횡행하는 이 세상
속에서 여호와의 계명들을 기쁘게 지켜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Date: 2016/05/01 11: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