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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을 올립니다

이혜련 0 211

하나님 아버지,

 

회개합니다. 내 가족을 위한 기도는 하루도 거르지 않으면서 내 나라를 위한 기도는 매일하지 못 했음을 회개합니다. 전임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고 그 전 대통령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기막힌 나라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라를 위해 매일 기도하지 못 하는 저의 둔감함을 내어 놓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 용기를 내어 다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답답함 속에 갇히어 있습니다. 답답한 여름이 지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둣이 이 답답함 속에 하나님이 소망이 되어 주옵소서. 9, 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남북이 진정 한 마음으로 협력함으로 종전선언도, 평화협정도 잘 도출하게 하옵시고 경제의 물꼬까지 틀 수 있도록 주여,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해냈다 하게 마옵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깨닫는 백성들 되게 주여, 도와주옵소서. 이 어려움 하나님으로 잘 이겨냄으로써 성공으로 임기를 끝내는 문재인 대통령 되도록 주여, 그의 손을 붙들고 가 주옵소서.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동업하는 대통령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새하늘 교회의 성도들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믿음이 자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디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하늘을 향해, 하나님을 향해 발걸음 내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딴 길 가지 않고,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수를 내 구원자라 고백하며 십자가 보혈을 믿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의 정도가 어디에 있든지 온 교우가 하늘을 향해, 새하늘을 향해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나아감으로 하나님께서 저희의 성품을 만지고 다듬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노력해서 변화했다고 자랑하지 않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저희도 모르는 새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적은 인원이 모이지만 온 교우들의 기도를 함께 중보하며 그들의 기도가 변하고 그들의 관심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서로의 얼굴을 알고, 이름을 알고, 삶을 알 수 있게, 저희가 감당할 만큼의 인원을 주심도 감사합니다. 만나면 반갑고 모이면 즐거워 따뜻한 교제가 주일마다 이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이 기쁨, 하나님 앞에서의 이 행복을 주변에 나누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늘 웃음이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느냐, “저 부부는 어떻게 늘 행복해 보이냐고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 하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나님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답하나 하나님으로 답할 수 있는 내면의 담대함 주옵소서. 믿음으로부터 시작된 이 평안을 간증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위선이나 가식이 아니라 성령님과 늘 동행함으로 내 안에서부터 솟아나는 희락이 산증거가 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나로부터 번져가는 사랑의 증거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 주시는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성가대의 찬양으로 저희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늘 저희에게 들려주시는 메시지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게 하옵소서. 그 메시지가 오늘 또 한 걸음 저희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또 조금 저희를 변화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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