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대표기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때에 따라 사계절을 주셔서, 추우면 추운대로 그 즐거움이 있게 하시고

다시 또 따뜻한 봄을 주셔서, 겨울이 다가는 아쉬움과 새봄이 오는 설렘을 알게 하시는 아버지.

계절이 바뀌는 중에도 아버지의 전능하심과 은혜를 느끼고 감사하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새로운 계절을 허락하신 것처럼 저희의 삶에도, 이 나라의 앞날에도

새로운 비젼과 빛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사오니 밝은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희들은 지금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세를 살아내느라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불안하고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자녀들을 돌아보아주옵소서.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에 순종해야할지 몰라

혹,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침묵하시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때

그것이 침묵이 아니라 아버지의 또다른 계획이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아버지의 타이밍 임을 알고​

그러므로 아버지의 침묵조차도 저희에게 큰 은혜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악한세대가 표적과 기사를 구한다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에만 집착해서 순간적인 응답과 기적 같은 음성과

신속한 문제해결만을 기다렸던 저의 기도를 회개합니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눅11:35>

하신 누가복음의 말씀속에 살아계신 예수를 묵상합니다

어두운데 거하지 않으시고 빛 가운데 거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에게 새 계절을 허락하신 것처럼, 저희의 속에도 등불과 같은 밝은 빛을 주옵소서

저희속에 성령의 등불이 밝게 켜지면 그빛이 내몸을 밝히고, 주변을 밝히고 세상을 밝힐줄 믿습니다.

저희의 속이 빛으로 가득차면,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 연연하지않고

아버지께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계획과 비젼이 무엇인지 집중하게 될줄 믿습니다

아직 어리석고 서툴러 아버지의 뜻을, 예수의 마음을 다 알지못하지만

소망을 가지고 아버지안에 거하며 예수와 동행하기 원하는 중심을 보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런 와중에도 저희 새하늘의 교회에 새생명 주심을 감사합니다

새로운 계절에, 새로운 시절에 저희에게 빛으로 온 새생명을 축복합니다

이선화, 손화정 성도부부의 딸, 손 시온의 앞날이 늘 예수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전하시는 목사님의 음성에도 성령의 빛으로 힘 주셔서,

오늘 전하실 말씀이 저희의 마음을 울리는 강력한 이끄심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힘든중에도 일찍 나와서 아버지께 목소리를 올려드리는 성가대와

교회를 위해 시간을 바치는 돕는 손길들도 축복하여주옵소서

새로운 계절에 새하늘의 성도들 앞길에도 새로운 비젼을 주실 것을 믿사오며

이모든 말씀 빛으로 오신, 빛으로 계신, 빛으로 다시오실 예수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