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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대표기도문 - 2016/10/30

이혜련 0 596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499주년 종교개혁주일을 우리 성도들과 함께 기쁨으로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들이 타락하고 제 역할을 못 하니 주술이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고 목사라는 이름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이 개혁할 수 있는 기회 주심을 감사합니다. 부패했던 Catholic을 개혁하셨듯이 부패할 대로 부패한 이 나라를 개혁하시려고 우상숭배의 진상들을 모두 보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이 혼란한 때에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작은 교회지만 바른 교회이오니 주님, 오늘 저희가 이 예배당에 교우들이 한 공동체로 함께 모여 드리는 이 기도를 귀하게 받아 주옵소서. 주변이 어두울수록 밝은 빛은 더욱 빛나고 주변의 어두움을 밀어낼 줄 믿습니다. 저희가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있든지, 흔들리지 말게 하옵소서. 자기 자리를 지키며 바르게 기도함으로, 바르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바르게 예, 아니오를 선택함으로, 바르게 행동하게 하옵소서. 주위를 밝히는 등불의 역할 되게 하옵소서. 각자의 주변을 밝히는 성숙한 크리스천으로서 빛과 소금되게 하옵소서. 저희 의 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때에 저희 각자로 부터 시작된 개혁이 이 나라 전체의 개혁으로 이루어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새하늘 청담교회는 11월 7일 교회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좋은 장소, 저희가 꼭 일해야 할 땅 주셨는데 저희가 그 소임을 다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께 간구함으로 받았던 이 산지에 만족해서, 지하 깊은 곳에서 이리도 편하고 넓은 예배당 주신 것에 만족해서, 이 산지를 변화시키고 이 넓은 예배당을 다 채우는 일에 게을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더 물어서 제대로 해결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묻지도 못하고 비싼 임대료에 눌려서 해야 할 책임을 다 감당 못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희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년을 참고 기다리시다가 저희를 옮기시는 하나님 마음은 저희보다 더 아프실 줄 믿습니다.

이런 아픔가운데에도 저희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셔서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비싼 렌트비에서 조금은 수월하게 줄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이사가 껍데기의 변화 뿐 아니라 저희 교회 내면의 변화, 하나님 더욱 기뻐하시는 모습으로의 개혁이 되게 하옵소서. 새 장소에서는 주변의 사람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들어가는 그 건물에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부터 그 건물의 건물주와 그 주변에 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비둘기처럼 순수하되 뱀처럼 지혜롭게 하나님께 아뢰고 다가가는 성숙한 크리스천의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주일은 저희 교회도 복음의 큰 잔치로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주여, 역사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의 예배가운데 임재하고 계신 줄 믿사오니 찬양과 기도가운데 저희와 교통해 주시고 목사님 입술이 주님의 귀하게 쓰시는 도구가 되어 저희 각자에게 꼭 필요한 말씀들을 전달케 해 주옵소서.

이 모든 간구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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